@me 구현에 따라 보이는 게 다르긴 한데 Note가 아니라 Article 형식으로 보낼 경우 Mastodon에서는 본문이 안 나오고 제목에 링크가 걸려서 보이더라고요. 이러면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는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.
블로그에서 ActivityPub을 구현하면 얻는 가장 큰 효용은 블로그 게시물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나오는 반응들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점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 특히 요즘처럼 Referer가 무용지물이 된 웹 환경에서는 어디서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를 제법 정확하게 알 수 있으니 나름의 효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.
다만, ActivityPub을 RSS처럼 출판만 하는 방식으로 구현하면 효용은 RSS 같은 추가적인 채널이 하나 더 생긴다는 점 정도에 그칠 것 같습니다.